아이엠지티-비올, ‘통증 치료용 집속초음파시스템 공동개발 및 상용화’ 관련 MOU체결

아이엠지티-비올, ‘통증 치료용 집속초음파시스템  공동개발 및 상용화’ 관련 MOU체결

집속초음파 기반 혁신치료 연구개발 기업 아이엠지티와 의료기기 전문 기업 비올은 통증 치료용 집속초음파시스템(IMD20)의 

공동 개발 및 상용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이엠지티가 개발중인 통증 치료용 집속초음파시스템은 아이엠지티의 집속 초음파 기술을 통증 치료에 적용한 것으로,

2023년 6월 외측상과염으로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한 상태이다.

경기도 성남의 아이엠지티 본사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이학종 아이엠지티 대표와 이상진 비올 대표를 비롯해 양사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업무협약를 통해 만성 통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집속 초음파 기반 새로운 치료 솔루션을 가질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비올의 이상진 대표는 “아이엠지티가 개발중인 통증 치료용 집속초음파시스템의 조속한 상용화를 통해, 

비올이 피부미용뿐 아니라 만성통증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이엠지티의 이학종 대표는 “아이엠지티의 집속초음파 기술로 기존의 암치료 분야에 이어 통증분야에도 적용되는 시스템을 개발하였는데, 

글로벌 개발 및 상용화에 다년간의 경험을 축적한 비올과의 협업을 통해 다른 주요 국가에서도 빠르게 임상이 진행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비올은 제품명 실펌, 스칼렛 등 고주파(RF)와 레이저 등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의료기기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연내 고강도 집속초음파 미용기기의 출시를 목표로 인증 절차를 진행중에 있다.

아이엠지티는 2010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학종 교수가 창업한 바이오벤처로, 집속초음파 기술과 나노입자 기술을 융합하여, 

췌장암을 포함한 여러 난치성 암 및 뇌신경질환에 적용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치료 방법을 연구 개발하고 있으며 2023년 7월 코넥스에 상장되었다.